美 떠난 정부대표단 "모더나가 사과했다"…오늘 오후 귀국
SBS Biz 강산
입력2021.08.15 13:30
수정2021.08.15 13:32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했던 정부 대표단이 오늘(15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합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백신공급 차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공급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대표단은 이날 오후 5시쯤 입국하면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곧바로 귀가해 격리하게 됩니다.
모더나사와의 논의 결과는 오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됩니다.
강 차관은 앞서 미국 현지에서 면담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고, 모더나는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공급 일정에 대해선 "최대한 빨리 당겨달라고 이야기했다"며 귀국 후 공식 발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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