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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도 소용없다…매수심리까지 강해져

SBS Biz 정광윤
입력2021.08.13 17:57
수정2021.08.13 18:48

[앵커]

"지금 집값이 고점"이라는 정부 경고가 무색하게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사겠다"는 매수심리도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광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파트값이 4주 연속 0.3%대 상승률을 보이며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노원구. 지난 9일 전용 58㎡ 아파트가 8억 8천만 원에 거래돼, 두 달 만에 7천만 원이 올랐습니다.



[최응복 공인중개사 / 서울 노원구 상계동 : 많이 올라버렸잖아요. 경기, 서울 주변 수도권이 여기는 좀 더 있으면 재건축 기대감 때문에 충분하게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0.1%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은 중저가 대단지 위주로 0.12% 올랐고, 경기와 인천은 신축 대단지와 교통 호재 지역 중심으로 0.08% 상승했습니다.

고점 경고에 사전청약까지 정부가 여러 정책을 내놓지만, 불안감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황수 /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 (사전청약) 경쟁률도 좀 되는 데다가 실제 입주 시점이 또 지금으로부터 5년 뒤 다 보니까 더 이상 주저할 수 없다는 생각들이 많이 팽배해있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를 사겠다는 심리도 강해졌습니다.

이번 주 인천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5.3으로 통계 집계 이후 약 9년 만에 가장 높았고, 전국 매매지수도 108로 5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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