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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잔여백신 30, 40대도 가능…내년 화이자 3천만회분 계약

SBS Biz 박규준
입력2021.08.13 17:55
수정2021.08.13 21:02

[앵커]

어제(13일)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 자는 1,990명입니다.

사흘째 2,000명 안팎 확진 자가 속출하자, 정부는 30세 이상도 잔여백신에 한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고, 행정명령까지 내리며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박규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우선, 백신 소식부터 살펴보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나이가 대폭 내려갔어요?

[기자]

네, 오늘(13일)부터 만 30세에서 49세 연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간 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 혈전증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발생 우려로 50세 이상만 맞도록 권고했는데, 30, 40대도 가능해진 겁니다.

위탁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서는 오늘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당일 예약을 통해서는 17일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앵커]

아까 아스트라제네카는 안전성 우려가 있다고 했는데 30대 이상으로 접종 연령대를 넓힌 이유는 뭔가요?

[기자]

우선 정부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극히 낮고,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합니다.

의료현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의 폐기가 잇따르고 있는 점도 접종 연령대를 넓힌 이유입니다.

어제(12일)부터 60세에서 74세 등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이 시작됐는데, 이들도 다른 백신을 선호하면서 잔여백신이 잇따라 폐기처분되자 연령대를 넓혀 잔여분을 해소하려는 겁니다.

[앵커]

이 가운데 정부가 화이자 백신 추가 확보에 나섰죠?

[기자]

네, 정부는 오늘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백신 3,000만 회분을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필요할 경우 3,0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하는 내용도 계약에 담겼습니다.

내년 백신 접종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전망입니다.

이 가운데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급증으로 병상 부족이 우려되자 2주 내 총 171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행정명령도 내렸습니다.

<앵커>

박규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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