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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 폭탄에 증시 ‘휘청’…이번 주에만 7조 넘게 던졌다

SBS Biz 권준수
입력2021.08.13 17:55
수정2021.08.13 18:48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 투자자의 거센 매도 폭탄에 코스피가 3,2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 3,200선이 무너진 것은 두 달 반 만입니다.

권준수 기자, 오늘(13일) 금융시장 상황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는 전일보다 1.16% 내린 3171.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월 말 이후 두 달 반 만에 3,200선이 깨진 겁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2조 7천억 원 가까이 내다 팔면서 5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는데요. 이번 주에만 무려 7조 29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2조 8천억 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앵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심상치 않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연일 삼성전자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도 어제보다 3.38%나 떨어진 7만 4,400원에 마감하며 4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12일에 이어 연중 최저점이 또 낮아졌습니다.

[앵커]

코스닥 상황은 어땠나요?

[기자]

코스닥도 장중 3% 가까이 급락하면서 위기감을 키웠는데요.

다행히 막판에 낙폭을 줄여 어제보다 1.26% 하락한 1040.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300억 원, 16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8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SBS Biz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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