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머니] 실적과 따로 노는 현대차 주가, 언제까지? [2021년 1Q 사업보고서]
SBS Biz
입력2021.08.13 11:51
수정2021.11.22 10:39
SUV가 견인한 2021년 1분기
매출, 영익, 부채 모두 '파란 불'
■ RV 판매량 상승으로 실적 견인
■ 코로나19 타격 입은 공장 가동 회복
■ 부채 상황도 안정적
Q. 현대자동차의 2021년 1분기, 어떤 모습이었나요?
매출은 27조3900억원입니다. 이중 차량이 21조7000억원, 전체의 79%로 가장 크고요. 금융 사업부가 4조2800억원으로 15.7%, 현대로템 등 기타 사업부가 1조4000억원으로 5%를 차지합니다. 2020년 1년 전체 매출이 103조9000억원이었는데, 이번 매출에 곱하기 4를 한다고 쳐도 지난해 매출을 넘어서는 거니까, 괜찮은 성적이라고 봅니다.
현대자동차에서 판매하는 차량은 내수와 수출로 구분하는데요. 내수는 6조6000억원, 수출은 6조7000억원입니다. 다만 해외에서 제작해 판매한 건 매출이 따로 잡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Q. 가장 인기가 많았던 차량은 무엇인가요?
품목은 승용차, RV(레저용 자동차), 상용차(상업용으로 쓰는 자동차)로 나눠집니다. 내수에서는 승용차와 RV의 비율이 비슷한데, 해외에서는 승용차 비중이 1이면 RV가 3입니다. 내수와 수출을 통틀어서 살펴보면 RV가 전체 매출의 47.5%를 차지하고, 승용차는 28.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RV 판매단가 변동을 보면 2019년도에는 3400만원이었는데 2020년은 4800만원, 2021년은 5200만원입니다. 그래서 RV 매출 비중이 높고, 이번 1분기 매출 증가 상당 부분도 견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영업이익은 어땠나요?
영업이익은 1조6500억원입니다. 영업이익률 6.05%로 잘 나온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판매 부문이 1조1800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크고 금융이 5300억원, 기타가 765억원입니다. 특히 현대캐피탈, 현대카드로 대표되는 금융사업부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곳입니다. 매출에서도 15%를 차지하고 있는데 영업이익에서는 30% 가까이를 내주고 있습니다.
순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매출 대비 순이익률 5.5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매년 기아와 현대그룹사 등의 이익을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하고 있는데요. 이번 분기는 3600억원으로 지분법손익마저도 잘 나왔습니다.
Q. 부채 상황도 궁금합니다
부채비율은 179%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자면 현대자동차는 특이하게도 제조업과 금융업이 합쳐진 회사입니다. 보통 금융업에서 은행이라고 한다면 예금을 받아서 돈을 빌려주죠, 그러면 예금을 받은 건 부채인 것이고 대출을 해준 건 자산이라는 말이죠. 그래서 금융업이라는 업종 자체는 부채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채비율을 나눠보면 차량사업부 부채율이 79.3%, 금융은 642%입니다. 그런 입장으로 봤을 때 부채 상황은 굉장히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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