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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주요 지표 日 역전이나 빠르게 추격…기술격차 여전

SBS Biz 조슬기
입력2021.08.12 17:58
수정2021.08.12 21:44

[앵커]

우리나라가 지난 30년 동안 일본과의 경제 격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경제지표는 이미 일본을 추월했지만, 기술 격차만큼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과 일본의 지난해 국가경쟁력 순위는 23위와 34위로 한국이 11계단 더 높습니다.

1995년 일본이 4위, 한국은 26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한 성장세입니다.

국가신용등급도 일본은 30년 전보다 떨어진 반면 한국은 끌어올리면서 더 높아졌습니다.

한일 양국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가늠할 수 있는 1인당 경상 GDP 역시 한국은 2018년 이후 일본을 앞질렀습니다.

[김봉만/전경련 국제협력실장 : 지난 30년간 우리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많은 부분에서 일본을 따라잡거나 역전했습니다. 전반적인 경제지표에서도 격차를 많이 줄였습니다.]

주력 산업인 제조업에서도 한국은 일본을 밀어내고 세계 3위로 올라섰습니다.

대외부문 지표에서도 한국의 지난해 수출액은 5,100억 달러, 수입액은 4,600억 달러로 일본의 80%, 74% 수준까지 격차를 좁혔습니다.

그러나 기초 과학기술 강국인 일본과의 격차는 여전합니다.

글로벌 연구개발 1,000대 투자 기업도 일본은 한국에 비해 5배나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황용식/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원천 기술 측면에서의 어떤 경쟁력 강화, 여전히 이런 기초 기술, 기초 과학 이런 것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데….]

따라서 정부의 장기적인 지원 하에 과학기술 경쟁력을 키워야 한국 경제의 지속 성장도 가능하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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