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출 미승인 고객에게 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 안내
SBS Biz 오정인
입력2021.08.11 09:45
수정2021.08.11 09:48
[(자료: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맞춤대출'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일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카카오뱅크 대출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대출 승인을 받지 못한 고객에게 서금원의 맞춤대출을 안내하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배너나 인터넷 주소(URL) 연결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신청 고객 가운데 신용도 등을 판단해 적합한 고객에게 서금원의 맞춤대출을 안내할 계획입니다.
서금원의 맞춤대출은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등 1361개 대출상품 중 신청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신용대출을 추천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10만7181명에게 1조418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대출 절벽으로 몰리는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서금원과 함께 서금원의 금융교육, 신용부채 컨설팅 등을 이수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뱅크 금융서비스 이용 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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