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223명…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2천명대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8.11 09:36
수정2021.08.11 10:2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1년 6개월여만으로 정확하게 569일(발표일 기준) 만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223명 늘어 누적 21만6천2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천540명)보다 683명이나 늘면서 2천명대를 넘어 2천200명대 이상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천145명, 해외유입이 7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 등 수도권이 총 1천405명으로 65.5%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 8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서울·경기 지역 확진자가 늘면서 1천400명대로 치솟았습니다.
비수도권은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충남 84명, 대구·경북 각 66명, 충북 54명 등 총 740명, 34.5%를 보였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천135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총 387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면서 지난달 31일부터 12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제 19일 남았어요…연봉 7천만원 맞벌이도 가능
- 2.쉬는 날마다 '비바람'…부처님오신날 비 온다
- 3.'전기차 쇼크' 포드, 배터리 주문 축소…LG엔솔·SK온 초긴장
- 4."보험 안 돼요"…병원·약국 '이것' 안 챙기면 낭패
- 5."친구야, 그래서 튀르키예 갔구나"…모발이식 세계 성지
- 6.'황색등 켜지면 멈추세요' …대법 "안 멈췄다면 신호위반"
- 7.日언론 '화들짝'… 라인야후 사태 반일 감정에 '촉각'
- 8.'3천명 누구야?'' '신상털기'…"집단테러 중단해야"
- 9.벌써 부품 주문 줄이는데…韓 배터리 엎친데 덮쳐
- 10.'판매부진' 테슬라, 모델Y 할부이자 연 0.99%로 파격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