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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사전청약 3.2만호로 확대"…"태릉CC·과천 대체부지 확정 이달 발표"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8.11 07:47
수정2021.08.11 08:21



정부가 올해 주택 사전청약 물량을 3만2천호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달 안에 사전청약 확대 방안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호에서 3만2천호로 확대해 10월 1만호(남양주왕숙2 등), 11월 4천호(하남교산 등), 12월 1만4천호(남양주왕숙 등)가 순차 공급될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도 3만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아울러 이번에 확인된 실수요자 수요에 부응하도록 민영주택·2·4대책 공급물량 등에 대한 사전청약 확대 방안도 검토중"이라면서 "8월 중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11일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태릉CC·과천 부지는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이달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남양주 군부지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3곳의 사업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빨리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수도권 주택공급 촉진 차원에서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한 약 3천200호 규모의 부지 공급 세부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면서 "그 결과를 바탕으로 12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위탁 및 개발계획을 의결·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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