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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女배구에 아낌없는 박수…김연경에 각별한 격려”

SBS Biz 이한나
입력2021.08.08 13:28
수정2021.08.08 20:32


[여자배구팀 (도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 2020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한국 여자배구팀에게 "아름다운 도전이었다"고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여자 배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원팀의 힘으로 세계 강호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에 국민 모두 자부심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쉬워하지 말기 바란다. 또 하면 된다. 지금까지처럼 자신감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한 선수 한 선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우리는 응원으로 함께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이어 "덕분에 국민들은 많은 용기를 얻었다. 김연경, 김수지, 김희진, 박은진, 박정아, 안혜진, 양효진, 염혜선, 오지영, 이소영, 정지윤, 표승주. 우리의 자랑 열두 선수의 이름을 국민과 함께 불러주고 싶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라바리니 감독, 코치진에게 감사하다. 특히 김연경 선수에게 각별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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