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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5천449건 늘어…누적건수 전체의 0.46%

SBS Biz 정광윤
입력2021.08.07 10:49
수정2021.08.07 16:28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가 사흘(4일~6일)간 5천449건 늘었습니다.

지난 2월 26일 국내 백신 접종 시작 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2만7천여건으로 누적 접종 건수의 0.46% 수준입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3천772건, 모더나 1천388건, 아스트라제네카 261건, 얀센 28건의 이상반응이 새로 신고됐습니다.

신규 사망 신고는 9명으로, 이 가운데 화이자가 7명,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가 각각 1명입니다.

아직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관련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백신에 대한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17건 늘었습니다. 

15건은 화이자, 2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입니다.

중환자실 입원이나 영구장애·후유증 등을 포함한 주요 이상반응은 134건으로 화이자 99건, 아스트라제네카 23건, 모더나 11건, 얀센 1건 등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근육통, 두통, 부기 등 경미한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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