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10~20대 집주인…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 역대 최고
SBS Biz 정광윤
입력2021.08.07 10:02
수정2021.08.07 16:28
10~20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이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7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4천240건 가운데 20대 이하 비중은 5.5%(233건)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2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지난해 10월 처음 5%를 넘긴 뒤 등락을 보이다가 지난 5월(5.4%)부터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영등포구가 11.6%로 가장 높았고, 종로구(9.7%), 강남구(8.0%), 금천구(7.8%)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아파트값이 비싼 강남구의 경우 20대 이하 매수 비중이 지난 3월 1.8%에서 6월 8%까지 오르면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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