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 작품 NFT로 경매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8.06 17:46
수정2021.08.06 17:59

사진 설명: 강애란 작가 '숙고의 방'. 티앤씨재단 제공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의 작품들을 대체불가능한토큰, NFT 아트로 제작해 NFT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오늘(6일) 티앤씨재단에 따르면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한국, 중국, 일본 작가 8명의 설치 작품과 다섯 가지 테마 작품들을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아포브' 전시입니다.
아포브는 '다른 생각에 대한 포용과 이해'를 의미하는 티앤씨재단의 공감 프로젝트 명칭이자 브랜드입니다.
이 전시는 지난 5월 제주 포도뮤지엄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공개돼 11만명 이상이 관람했습니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의 NFT 아트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피쳐드바이바이낸스'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됩니다.
피쳐드바이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거래량을 보유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오픈한 NFT 거래소입니다.
판매 작품은 이용백 작가의 '브로큰 미러 2011', 성립 작가의 '스치는 익명의 사람들' 3점, 최수진 작가의 '벌레먹은 숲' 등 모두 13점입니다.
티앤씨재단 김희영 대표가 디렉팅한 테마 작품 '소문의 벽'과 '어스 앤 뎀(US & Them)'도 판매됩니다.
NFT 아트 판매 수익금은 전시에 참여한 작가를 지원하고 제주 등 지역 취약계층 교육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사진 설명: 권용주 작가 '두 사람'. 티앤씨재단 제공
지난 2017년 설립된 티앤씨재단은 국내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장학·복지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공감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재단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술 연구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시·공연·학술회·도서출판 등 다양한 아포브 프로젝트로 공감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티앤씨재단은 "NFT 아트 판매 작품들은 작가들의 재해석을 통해 독창적인 NFT 아트로 구현됐다"며 "해외 관객들에게도 공감의 메시지를 확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설명: 이용백 작가 '브로큰 미러 2011'. 티앤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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