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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 전무·부장 이사진 합류…“車 업체 전동화 지원”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8.06 11:26
수정2021.08.06 11:58

[앵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주요 의사 결정을 할 이사회에 마그나 인사들이 합류했습니다.

이사진 구성을 마친 엘지마그나는 이달 이사회를 열어 경영진을 선임하고, 전기차 부품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권세욱 기자, 엘지마그나 이사회에 어떤 인사들이 참여하죠?

[기자]

엘지마그나는 LG전자와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주식매매 절차가 완료된 지난달 28일에 이사회도 구성했는데요.

LG전자 측 3명, 마그나 측 2명으로 모두 5명입니다.

우선 엘지마그나 대표이사인 정원석 사장이 사내이사로 참가합니다.

또 LG전자의 김진용 VS사업본부장과 VS경영전략담당인 민홍기 상무가 사외이사로 참여합니다.

[앵커]

마그나에서는 어떤 인사들이 합류했죠?

[기자]

마그나에서 구동계 담당 전무급 인사인 디바 미셸 일룽가가 사외이사로 취임했습니다.

또 사업개발부 부장급 인사인 제임스 조셉 토빈 주니어도 들어왔습니다.

앞서 경영진으로는 아시아 지역 전문가인 하비에르 페레즈 부사장이 최고운영책임자, COO로 몸을 실었습니다.

엘지마그나는 이달 이사회를 열어 주요 경영진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앵커]

앞으로 엘지마그나는 어떤 사업에 주력하게 되죠?

[기자]

엘지마그나는 전기차의 모터와 파워 부품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단품 생산과 판매 위주지만, 솔루션 제품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페레즈 COO는 지난달 28일 마그나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기모터, 인버터, 전기구동계 시장의 큰 성장을 예상했는데요.

전동화라는 큰 도전에 직면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을 지원하겠다는 출사표를 내놨습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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