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닭볶음면도 오른다…삼양라면 7%대 가격인상
SBS Biz 김완진
입력2021.08.06 11:25
수정2021.08.06 11:58
[앵커]
농심과 오뚜기에 이어 삼양식품도 라면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7%대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4년 3개월 만의 인상입니다.
단독 취재한 김완진 기자 연결합니다.
시장에서는 시간 문제라고 봤었는데, 현실이 됐군요.
삼양식품 라면 가격이 얼마나 오를까요?
[기자]
네,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이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주력 제품 가격을 최대 7% 안팎까지 올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삼양식품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5월 5.4% 올린 이후, 4년 3개월 만입니다.
[앵커]
가격을 올리는 이유는 앞서 오뚜기, 농심과 비슷할까요?
[기자]
네. 삼양도 다른 라면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팜유와 밀가루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인데요.
가격 인상 시점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삼양식품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맛과 포장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이유로 도매업체 등에 일부 제품 출고를 일시 중단한 상태인데요.
유통업계에선 가격 인상 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농심과 오뚜기에 이어 삼양식품도 라면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7%대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4년 3개월 만의 인상입니다.
단독 취재한 김완진 기자 연결합니다.
시장에서는 시간 문제라고 봤었는데, 현실이 됐군요.
삼양식품 라면 가격이 얼마나 오를까요?
[기자]
네,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이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주력 제품 가격을 최대 7% 안팎까지 올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삼양식품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5월 5.4% 올린 이후, 4년 3개월 만입니다.
[앵커]
가격을 올리는 이유는 앞서 오뚜기, 농심과 비슷할까요?
[기자]
네. 삼양도 다른 라면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팜유와 밀가루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인데요.
가격 인상 시점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삼양식품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맛과 포장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이유로 도매업체 등에 일부 제품 출고를 일시 중단한 상태인데요.
유통업계에선 가격 인상 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고 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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