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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델타 플러스’ 새 변수 추가… 확진자 한 달째 네 자릿수 여전

SBS Biz 김기송
입력2021.08.06 07:20
수정2021.08.06 08:07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30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는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수준인데요. 델타 변이에 이어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등장한 현재 확진자가 꺾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집중적으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4차 대유행이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오는 8일 종료될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치는 다시 한번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역 최고 수준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 '4차 대유행' 계속, 한 달째 네 자릿수...신규 확진 1,776명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언제까지?
- 델타 변이 왜 위험한가…더 쉽게 침투, 항체 공격 무력화
- 델타 변이 국내에서 우세종 자리 잡아, 더 고강도 조치 취해야

Q. 연일 최다기록을 새로 세우고 있는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가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이란 의견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됐고, 백신 접종도 진행 중이지만,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더블링'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는데요. 확진자 피크, 아직 멀었을까요?

- 델타 변이 더블링에 접종 효과 한계…4차 대유행 고점 멀었다
- 코로나 4차 대유행 중심 델타 변이, 전파 ‘강력’
- 백신 접종률 높은 영국·이스라엘도 '비상'
- "직장감염 위험…재택근무 적극 도입해야"
- 수도권 4단계 유지 유력…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현 4단계 조치, 결국 확산 억제 정도 효과

Q.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에서 또 변이한 델타 플러스 변이 확진자가 두 명 나온 셈인데요. 세계보건기구나 미국 등 주요 보건당국이 델타 플러스 변이도 델타 변이에 포함해 분류하고 있는데, 이 또한 전파력이 강할까요?

- '델타 플러스 변이' 2명 첫 확인…'델타 변이'와 다른 점은?
- 델타 변이·델타 플러스,  다른 변이 비해 ‘강한 전파력’
- 美 CDC 보고서 '델타 변이, 수두만큼 전염성 강해'
- 델타 플러스, 백신 접종 마치고 감염된 ‘돌파 감염’ 확인
- 델타 변이 왜 위험한가…더 쉽게 침투, 항체 공격 무력화
- 방역 당국, 델타 플러스에 대한 추가 연구 필요 언급 

Q. 짧은 기간 코로나바이러스는 정말 많은 변이 종류를 만들어냈는데요. 이렇게 계속해서 모습이 변화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당국 "국내 변이 모두 8,125명…최근 1주 델타형 61.5%"
- 주요 변이 3종 '알파·베타·감마 이어 델타'까지
- '델타, 마지막 변이 바이러스 아냐…최악의 상황 대비해야' 경고 

Q. 접종률이 여타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기는 하지만,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으로 코로나 종식을 기대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백신 효과는 어떤가요? 

- 인체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부위 변이
- 해외 간 적 없고 백신 맞았는데…'델타 플러스' 돌파 감염 미스터리
- 델타 플러스, 돌기 부위 변이… 위험도·백신 효능 촉각

Q. 어제(5일)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 백신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을 최소 9월 말까지 중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미국도 반대하는 입장이고, 우리 정부는 기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연구를 돌입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결국 부스터샷(3차 접종)이 불가피할까요? 

- WHO ‘부스터샷, 최소 9월 말까지 중단…미국 즉각 반대'
- 정부, 백신 ‘부스터샷’ 연구 돌입…모든 백신 포함
- 감염병연구소, 코로나 부스터샷 연구 발주·얀센 포함
- 정부, 4분기 고위험군 부스터샷 검토
- 국내 ‘돌파 감염’ 사례 급증하면서 필요성 대두

Q.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넘어서 가면서 방역 당국과 의료계의 고심도 당연히 깊어지겠죠. 당초 방역 핵심 요소는 '백신'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는 이 백신을 무력화하는 분위기인데요. 결국 변이 바이러스의 대안책은 치료제가 될 수 있을까요? 

- 속출하는 변이바이러스…치료제 대안 될까?
- 예방접종 하고도 코로나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 속출
- '돌파 감염' 사례 늘면서 치료제 중요성 부각
- 독감처럼 지속된다면 백신·치료제 모두 있어야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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