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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80선 등락…뉴욕증시, 고용지표 부진 속 혼조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8.05 11:22
수정2021.08.05 11:53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장중 3,300선에 다가섰다가 현재는 3,2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1,050선을 회복했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3,27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05% 내린 3278.60에 거래 중입니다.

기관이 1천억 넘게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천억 넘게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네이버가 미국 블록체인 업체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강세고요.

하반기부터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에 속도를 내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배터리 사업 분할하는 SK이노베이션은 이틀째 약세입니다. 

코스닥은 외인 매수에 0.89%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4일)보다 0.25원 오른 1143.85원입니다.

[앵커]

오늘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죠?

[기자]

네, 다우 지수는 0.92% 하락하면서 3만 5,000선이 깨졌고요.

S&P500 지수는 0.46%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0.13% 상승했습니다.

개장 전에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장을 보였습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들어 일자리 증가 속도가 현저하게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국채금리는 더 하락했고,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도 전월보다 하락한 59.9로 집계됐습니다.

하락장에서도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50% 폭등했는데요. 

월가의 스타 투자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가 해당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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