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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전청약 일반공급 시작…특공 경쟁률 15.7 대 1

SBS Biz 정광윤
입력2021.08.04 11:21
수정2021.08.04 11:59

[앵커]

오늘(4일)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의 일반공급 접수가 시작됩니다.

앞서 이뤄진 특별공급엔 4만 명이 몰려 1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정광윤 기자, 오늘부터 시작되는 일반공급의 규모와 조건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이번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4,300여 가구 가운데 일반공급 물량이 370여 가구입니다.

인천계양에 110가구, 남양주진접 174가구, 그리고 성남복정 94가구 등이 대상인데요.

인천계양은 인천 거주자에게 50%, 수도권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하고 남양주 진접은 남양주와 경기도, 수도권 거주자에게 각각 배분합니다.

성남복정은 성남에 2년 이상을 산 사람에게만 우선 공급 예정입니다.

또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청약은 소득·자산 요건이 있는데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3인 가구 기준 603만 160원, 자산은 부동산 2억 1,550만 원과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앵커]

어제 마감된 특별공급 열기도 뜨거웠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공공 분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우선 공급 물량을 합쳐 4천 호가 약간 안 되는데 4만 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공공 분양 특별공급은 15.7 대 1, 신혼희망타운 우선 공급은 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인천 계양 특공의 경우 경쟁률이 25.7 대 1이었는데, 특히 20호가 배정된 84㎡ 경쟁률이 239.8 대 1을 기록해 최근 10년 내 공공 분양 특공 경쟁률 중 최고치였습니다.

반면 남양주진접 전용 55㎡는 197명 모집하는데 172명이 신청해 미달됐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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