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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8월 첫 거래일 방향성 탐색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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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8.03 07:17
수정2021.08.03 07:27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시장에 기업 호실적과 델타 변이 리스크, 둘 중 어느 것이 더 크게 작용할까요?

투자자들도 8월 첫 거래일부터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입니다.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장 초반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이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장 초반에 지수가 강한 모습을 보였던 것은 주말 사이, 미 상원이 인프라 투자법안에 합의했기 때문인데요.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법안을 오는 9일 전까지 통과시키려고 노력 중입니다. 

인프라 투자법안 통과 가능성에 강하게 출발했던 증시가 상승분을 반납한 것은 국채금리와 유가가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이는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우려스럽다는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월요일장에서 주목받은 종목은 스퀘어입니다.

호주 1위 핀테크 기업이자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애프터페이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법안과 델타 변이 확산을 주시하며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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