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지난달 韓 수출 65년 만에 최대…하반기 델타변이·이상기후로 ‘불안’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8.02 11:25
수정2021.08.02 13:23

[앵커]

지난달 수출액이 무역 통계 65년 역사상 월별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각국 이상 기후가 하반기 수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권세욱 기자, 지난달 수출액 얼마로 집계됐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9.6% 증가한 554억 4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956년에 무역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치입니다.

1~7월 누적 수출액도 3,587억 달러로 역대 1위입니다.

수입은 536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17억 6천만 달러로 1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앵커]

수출 호조의 배경은 뭔가요?

[기자]

네, 주요 지역의 경기 회복에 15대 주력 품목의 수출이 모두 늘었습니다.

특히 수출 1위인 반도체는 1년 전보다 39.6% 급증한 1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 등 9대 지역 수출이 넉 달 연속 늘었습니다.

[앵커]

역대급 수출 호조가 하반기에 계속 이어질까요?

[기자]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수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봅니다.

최대 관건은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한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이 꼽힙니다.

여기에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도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중국과 독일에서 발생한 홍수가 전 세계 공급망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우리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산업부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비롯한 위협요인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권세욱다른기사
[부고] 이경하 (전 미래에셋대우 전무) 씨 부친상
주식 거래 장중 한때 멈춰…거래소 "원인 파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