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소방특장차 입찰담합 신광테크놀러지·성진테크 과징금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8.01 13:21
수정2021.08.01 13:38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방용 특장차량 제조·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신광테크놀러지와 성진테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1억2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신광테크놀러지에 5억8800만원, 성진테크에 5억1400만원이 각각 부과됐습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2015년 3월∼2019년 5월 지방 소방본부,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진행한 74건의 소방용 특장차량 등의 제조·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업체, 투찰 가격을 사전에 합의했습니다.
그 결과 신광테크놀러지가 32건(총 계약금액 152억5200만원), 성진테크가 31건(138억8200만원)을 낙찰받았습니다.
나머지 11건은 다른 회사가 더 낮은 가격을 써내거나 수요기관이 선호하는 관내 업체가 가져가면서 낙찰받지 못했습니다.
이들 회사는 소방용 특장차량 입찰 시장에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높은 시장점유율과 차량 제조 기술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에 치열한 수주 경쟁 대신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정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상대방 낙찰 때 들러리 입찰 참가를 해주면서 단독 입찰에 따른 유찰도 방지하려 담합을 시작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삼전·SK하닉 임원도 던졌다…신고가 찍자 '팔자' 4배 쑥
- 2.최대 42만원 돌려준다…이참에 스마트폰 바꿀까?
- 3.'연 8%' 청년미래적금, 도약계좌서 갈아타기 어떻게
- 4.[단독] 공무원만 '비과세'?…국세청, 재경부에 복지포인트 유권해석 요청
- 5.어르신 지하철 이어 버스도 공짜?…서울시의회 무슨 일?
- 6.정용진 결단…전국 스타벅스 22일 3시 문 닫는다
- 7."최대 70만원 받습니다"…에너지바우처 대상은?
- 8.[단독] 계란값 상승에 결국, 이마트 5년만에 미국산 판다
- 9."노후에 빚 갚다가 세월 간다"…60대 자영업자 '빨간불'
- 10.앤트로픽 서울 상륙…삼성·LG·네이버·넥슨 협업 거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