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헝가리 꺾고 단체전 4강행
SBS Biz 장지현
입력2021.07.31 13:06
수정2021.07.31 19:18
[한국 여자 펜싱 샤브르 대표팀 김지연, 윤지수, 최수현이 31일 일본 마쿠하리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샤브르 단체 8강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도쿄=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첫 경기에서 난적 헝가리를 잡고 사상 첫 단체전 메달에 도전합니다.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후보선수 서지연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오늘(31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8강에서 헝가리를 45-40으로 꺾었습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도입돼 2012년 런던 대회 땐 종목 로테이션으로 빠졌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열립니다.
베이징 대회 땐 한국이 출전하지 않았고, 리우에는 김지연, 서지연, 윤지수, 황선아가 출전했으나 8강에서 우크라이나에 패한 뒤 최종 5위에 올랐다.
역대 최고 성적은 이미 확보한 한국은 오후 1시 40분 팀 세계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러시아와 준결승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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