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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다이빙 김수지, 한국 여자선수 첫 준결승 진출…3m 예선 7위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7.30 20:15
수정2021.07.30 20:36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출전한 김수지.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 김수지(23·울산시청)가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로는 처음 올림픽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김수지는 3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304.20점으로 전체 27명의 출전 선수 중 7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상위 18명 안에 가뿐하게 들어간 김수지는 31일 열릴 준결승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다이빙 선수가 올림픽 예선을 통과한 것은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어 김수지가 두 번째이며, 여자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준결승에 오르고  결승까지 진출해 1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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