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49세 접종계획 발표…‘예약 먹통’ 묘수 나올까?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7.30 11:21
수정2021.07.30 12:01
[앵커]
백신 소식 짚어봅니다.
당국이 오늘(30일) 8월 백신 접종에 일정을 발표합니다.
18세~49세 1,700만 명에 대한 세부 접종 계획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백신 수급이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어떤 백신을 맞게 될 것인지 또 사전예약 방식은 어떻게 될 것인지 등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손석우 기자, 7월에 백신 수급이나 사전예약하는 데 있어 워낙 혼란스러웠는데요.
어쨌든 8월에도 접종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 아닙니까?
[기자]
정부는 9월까지 전국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8월에는 접종 속도를 상당히 높여야 합니다.
당국은 오늘 오후 2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8월 백신 접종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관건은 18세~49세 1,700만명에 대한 접종 일정입니다.
접종 시작 시기는 50대 접종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하순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로 맞게 되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인데,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모더나 백신을 같이 사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8월에는 백신 약 2,900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인데,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와 직계약한 물량 2,800만 회분과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천 회분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앵커]
50대 사전예약 시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이 다운되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에, 사전예약 방식을 어떻게 할지도 관심이죠?
[기자]
네, 오늘 발표될 8월 접종 일정에는 사전예약에 관한 계획도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초 당국의 계획은 18~49세의 경우 연령대 구분 없이 무작위 선착순으로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50대 사전예약 당시 수차례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18~49세 사전예약 방식도 분산해서 예약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먹통 사태 이후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인터넷 기업과 협업을 준비 중이어서 대형포털사이트를 통한 예약이 진행될지도 관심입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백신 소식 짚어봅니다.
당국이 오늘(30일) 8월 백신 접종에 일정을 발표합니다.
18세~49세 1,700만 명에 대한 세부 접종 계획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백신 수급이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어떤 백신을 맞게 될 것인지 또 사전예약 방식은 어떻게 될 것인지 등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손석우 기자, 7월에 백신 수급이나 사전예약하는 데 있어 워낙 혼란스러웠는데요.
어쨌든 8월에도 접종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 아닙니까?
[기자]
정부는 9월까지 전국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8월에는 접종 속도를 상당히 높여야 합니다.
당국은 오늘 오후 2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8월 백신 접종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관건은 18세~49세 1,700만명에 대한 접종 일정입니다.
접종 시작 시기는 50대 접종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하순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로 맞게 되는 백신은 화이자 백신인데,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모더나 백신을 같이 사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8월에는 백신 약 2,900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인데,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와 직계약한 물량 2,800만 회분과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천 회분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앵커]
50대 사전예약 시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이 다운되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에, 사전예약 방식을 어떻게 할지도 관심이죠?
[기자]
네, 오늘 발표될 8월 접종 일정에는 사전예약에 관한 계획도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초 당국의 계획은 18~49세의 경우 연령대 구분 없이 무작위 선착순으로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50대 사전예약 당시 수차례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18~49세 사전예약 방식도 분산해서 예약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먹통 사태 이후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인터넷 기업과 협업을 준비 중이어서 대형포털사이트를 통한 예약이 진행될지도 관심입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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