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상승 출발’ 코스피 등락…美증시, 연준 FOMC 결과에 혼조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7.29 11:20
수정2021.07.29 11:58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3,24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03% 오른 3237.91에 거래 중입니다.

기관이 1,500억 사들이면서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요.

외인은 매도 중입니다.

종목별로는 오늘(29일) 오전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소폭 하락하고 있고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아모레퍼시픽 4%대 약세입니다.

반면, 다음 달부터 주요 라면 출고가격을 인상하는 농심은 3%대 강세이고요.

메타버스 관련주로 구분되는 맥스트는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 0.57%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95원 내린 1150.65원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죠?

[기자]

다우 지수는 0.36%, S&P500 지수는 0.02% 내렸고, 다만 나스닥 지수는 0.7% 올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연준은 "팬데믹 우려에도 경제는 계속 나아지고 있다"며 지난 회의보다 테이퍼링에 한발 다가선 표현을 내놨습니다.

또 제롬 파월 의장은 "델타 변이 확산은 경제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통화정책에 델타 변이는 변수가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날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는 이어졌습니다.

보잉은 팬데믹 이후 첫 흑자를 발표했고, 맥도널드의 순익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전서인다른기사
이번 달부터 지역가입자 건보료 2만5천 원 줄어
롯데관광개발, 1월 카지노 순매출 238억…"최대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