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삼성전자, 2Q 영업이익 12조…반도체 7조 육박 ‘실적 견인’

SBS Biz 정인아
입력2021.07.29 09:00
수정2021.07.29 09:04

[앵커]

삼성전자가 조금 전 올해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정인아 기자 연결합니다.

삼성전자 실적,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3조6716억 원, 영업이익 12조56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2%, 54.3% 늘어난 수준입니다.

D램 가격 강세에 힘입어 반도체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앵커]

사업부문별 실적은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반도체에서만 7조 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은 매출 22조7400억 원, 영업이익 6조93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DS 사업부문의 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8700억 원, 영업이익 1조2800억 원이었습니다.

스마트폰 등 IM부문 영업이익은 3조2400억 원이었습니다.

매출은 22조6700억 원입니다.

소바자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1조6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지난 7일에 잠정 실적을 발표했던 LG전자도 오후에 부문별 성적표를 담은 확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인아다른기사
한화 '경영 승계' 속도…장남 김동관, 부회장 승진
'빈 박스' 배송한 쿠팡, 뒤늦게 사전예약 혜택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