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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시작…주의할 점은?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7.28 06:47
수정2021.07.28 07:08

[앵커]

오늘(28일)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됩니다.

본청약 전에 미리 당첨자를 정해놓는 건데, 어떤 점을 주의해 신청해야 할지 윤지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3기 신도시의 첫 사전청약 단지는 인천과 성남 등 5곳 모두 4,333가구입니다.
 
인천 계양과 남양주 진접, 그리고 성남 복정, 의왕 청계 등의 아파트가 대상입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에서 접수하면 되는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은 위례, 고양, 별내 등 세 곳에서 사전 예약에 한 해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사전청약 신청자가 여러 지역을 중복청약하면 모두 무효 처리되며, 신청자와 같은 세대원이 교차 청약해도 안 됩니다. 

단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각각 신청이 가능한데, 앞서 특공에 당첨되면 일반공급 당첨자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또 사전청약에 당첨돼도 나중에 다른 집을 사거나 다른 아파트 분양 신청을 해도 됩니다. 

물론 기존 사전청약 당첨 자격은 잃게 됩니다.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특공 등의 자산과 소득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거주 기간 충족 요건도 중요합니다.

인천 계양에 청약하려면 인천에 거주하면 되지만,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성남 복정과 의왕 청계는 각각 성남시, 의왕시에서 내년 혹은 내후년에 있을 본 청약 전까지 2년간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합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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