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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이틀째 40% 안팎…오늘부터 3단계 격상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7.27 17:47
수정2021.07.27 19:06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3주째 1,000명대로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이틀째 40% 대인 가운데 거리두기 3단계가 비수도권에 일괄 적용됐습니다.

신윤철 기자,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규 확진자 1,365명 가운데 505명 약 40%가량이 비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3주 전에는 전체의 19%가 채 안 됐는데요.

지난주에는 34%, 이번 주 들어선 이틀 연속 40%까지 치솟았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여름 휴가철을 지나면서 비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던 셈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비수도권 거리두기가 3단계로 일괄 상향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3일간 시행되는데요.

식당과 카페는 오후 10시까지만 사적모임도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경남 김해시, 강원 양양군, 대전시 내 5개 구는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고, 인구 10만 명 이하에 코로나 유행이 적은 36개 시군은 3단계 적용에서 제외됐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부터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도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오는 30일부터 입장 시 안심콜이나 QR코드 확인이 필수입니다.

SBS Biz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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