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중국 꺾고 단체전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7.27 15:06
수정2021.07.27 15:26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의 최인정 (지바=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후보 선수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38-29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에페는 은메달을 획득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9년 전 결승전에서 중국에 져 금메달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이번엔 준결승에서 현재 세계 1위인 중국을 잡으며 금메달 가능성도 밝혔습니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에스토니아로 결승전은 오후 7시 30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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