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모더나, 공급일정 차질 통보…접종계획 보완 곧 발표”
SBS Biz 김기호
입력2021.07.27 09:58
수정2021.07.27 10:11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미국 모더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일정에 변동이 생긴 데 대해 "애초 국민께 약속드린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해 조만간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모더나 측이 생산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해왔다. 현재 모더나 측과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도입 물량과 일자를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모더나와 4천만회(2천만명) 분의 구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백신 공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50대 접종 백신 변경에 이어 하반기 접종계획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시청역 사고 유족에 날아든 '80만원 청구서'…"당연" vs. "참담"
- 2.삼성 갤럭시 '6번째 폴더블폰' 한국이 제일 저렴…'링'은 49만원대
- 3.취직은 안 되고…부모님 가게 돕는 아들딸 는다
- 4.'큰일 납니다. 무심코 먹었다가'…대마삼겹살, 대마소주
- 5.이러니 누가 빚 갚나…새 출발기금 원금 탕감액만 무려
- 6.'푸바오야 할부지 왔다'…92일 만에 재회
- 7.9급 공무원 1년차 월급 222만원…최저임금보다 16만원↑
- 8.김건희 여사, 한밤중 시청역 참사 현장 조문
- 9.부산의 한숨…'이래서 서울 간다'
- 10.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경찰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