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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공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9월 첫 계약'…행안부·외교부 등 4곳 우선

SBS Biz 강산
입력2021.07.26 18:16
수정2021.07.26 19:28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 첫 계약이 이르면 다음 달이나 오는 9월 진행됩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 클라우드 1차 전환 사업에는 공공 클라우드 4곳, 민간 클라우드 100여 곳이 우선적으로 정해졌습니다.

그 중 공공클라우드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민원서비스종합평가e시스템'와 외교부의 '영상정보방송', 해양경찰청의 '보안정보관리시스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철도사고조사관리시스템'입니다.

조달청은 이르면 내일(27일) 이들 사업의 입찰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8600억원을 들여 정부 기관의 정보시스템 1만여개를 모두 공공·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통합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 중 54.5%인 5천457개는 공공클라우드센터를, 나머지 45.7%, 4천552개는 민간클라우드센터를 이용하게 됩니다.

공공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면 전환은 정부가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정부혁신 발전계획' 과제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오류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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