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만명이 첫날 카뱅 공모주 청약…증거금 12조, 경쟁률 38대 1
SBS Biz 최서우
입력2021.07.26 16:46
수정2021.07.26 16:54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증권 여의도 영업점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26~27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약을 통해 전체 공모 물량의 1/4인 1천636만2천500주가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된다. (서울=연합뉴스)]
카카오뱅크(카뱅)의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인 26일 증거금으로 12조원 이상이 모였습니다.
26일 카뱅 공모 청약을 받은 증권사 5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12조5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대표 주관사 KB증권에 6조6천254억원이 몰렸고, 인수 회사 한국투자증권에 4조5천969억원이 모였고 하나금융투자와 현대차증권에는 각각 5천969억원, 2천369억원이 들어왔습니다.
청약 1일차 통합 증거금은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22조2천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14조1천억원) 수준에는 못 미쳤습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카뱅은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고, 중복 청약을 하면 가장 먼저 접수된 건만 유효한 청약으로 인정됩니다.
첫날 통합 청약 경쟁률은 37.8대 1을 기록했고, 증권사별 청약 수량을 모집 수량으로 나눈 경쟁률은 한투증권 39.43대 1, KB증권 38.6대 1, 하나금융투자 32.4대 1, 현대차증권 19.3대 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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