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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11명 확진…공항면세점 관련 총 19명

SBS Biz 장가희
입력2021.07.25 17:40
수정2021.07.25 18:00



제주도는 오늘(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5시 기준 11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623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직원, 2명은 타지역 방문 이력자 또는 입도객, 1명은 해외 입국자, 2명은 유증상자입니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중 1명은 '제주시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으로, 이에 따라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18명이 됐습니다.

제주공항 면세점 확진자는 직원 전수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공항 면세점 관련 확진자는 현재 19명에 달합니다.

이 면세점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방역을 위해 애초 지난 23일까지 폐쇄 예정이었으나 폐쇄 기간을 26일까지로 연장하고 27일부터 영업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24∼26일 전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고 출근하도록 조처됐습니다.

면세점 직원들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입니다.

도는 면세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현장 위험도 평가를 진행해 업체별 매장 근무 형태 개선, 계산대 등 가림막 설치, 휴게실 사용 자제, 직원 발열 체크, 유증상 시 근무 배제 등을 통해 밀집도를 완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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