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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630명…홍천 대명비발디파크 확진자 발생

SBS Biz 김완진
입력2021.07.23 11:16
수정2021.07.23 11:54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600명 넘게 나왔습니다.

연일 최다치를 기록한 어제와 그제에 비하면 주춤했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의 한 리조트에서도 근무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아 휴가철을 앞두고 비상에 걸렸습니다.

김완진 기자, 우선 강원도 홍천 리조트 감염부터 살펴보죠.

확진자가 얼마나 나왔나요? 

[기자]
 
홍천 대명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리조트인데요.

지난 20일 직원 가운데 최초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관련해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100명 넘는 직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요.

현재 확진자 규모에 따라 현장 폐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경기 수원에 있는 한 음악학원에서 지난 15일 강사 1명이 확진된 이후, 닷새 동안 수강생과 가족, 다른 강사까지 8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관악구에 골프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끼고 있는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143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1,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0시 기준 확진자는 1,630명입니다.

어제(22일)와 그제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에 비하면 주춤하긴 했지만, 17일째 1,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제는 서울에서 500명, 경기에서 400명 넘게 나오는 등 수도권에서 1,000명 넘게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비중은 36%로 역대 최고치고, 특히 부산에서 115명이 나오며 사흘째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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