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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사기투자’ 옵티머스운용 퇴출 수순

SBS Biz 김창섭
입력2021.07.22 17:56
수정2021.07.22 20:01

[앵커]

금융당국이 1조 원대 사모펀드 사기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과 같이 옵티머스운용도 결국은 퇴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창섭 기자, 제재심의위원회는 아직도 진행 중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제재심을 열고 옵티머스운용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운용은 투자대상도 없어 애초에 설정이 불가능한 펀드를 이용해 투자자들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3월 말 열린 제재심에서 옵티머스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게 업무 일부 정지 징계를 의결했는데요.

그러나 사건의 핵심인 옵티머스운용은 운용역이 모두 퇴사하는 등 회사가 공중분해 돼 당시 제재심에서는 빠졌습니다.

최근 옵티머스운용에 남은 펀드들을 이관받을 가교운용사 설립이 상당 부분 준비되면서 오늘 제재심이 열리게 됐습니다.

[앵커]

결과는 결국 퇴출이겠죠?

[기자]

네, '등록취소'와 '핵심임원 해임권고'가 결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이런 내용의 징계 수위를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20일 김재현 옵티머스운용 대표가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사모펀드 사기 사태를 일으킨 라임운용도 지난해 10월 열린 제재심에서 등록취소 결정과 핵심임원 해임권고가 결정된 바 있습니다.

오늘 최종 결과는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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