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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돌아온 외인·기관에 3240선 회복…美 증시, 기업실적 호조에 이틀째 상승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7.22 11:20
수정2021.07.22 14:24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사흘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가 오늘(22일)은 외인과 기관 매수에 1% 가까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이틀째 상승하며 이전 낙폭을 회복하자 우리 증시도 훈풍이 부는 모습입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3,25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92% 오른 3,245.35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은 닷새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기관도 3,000억 원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개인은 4,000억 순매도 중입니다.

종목별로도 빨간불이 많습니다.

삼성전자 1% 넘게 상승하며 7만9,000원 선을 회복했고 오늘 오전 최대 실적을 발표한 네이버도 2%대로 강세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에 0.67%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15원 내린 1,151.85원입니다.

[앵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죠 ?

[기자]

다우 0.83%, S&P500 0.82% 올랐고요.

나스닥 지수 0.92% 상승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이틀째 상승하면서 최근 낙폭을 모두 회복했는데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코카콜라와 버라이즌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1.2%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다만 어제 장 마감 이후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3% 이상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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