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다음달 17일부터 소상공인 지원…최대 3천만원 지급할 듯

SBS Biz 엄하은
입력2021.07.20 17:53
수정2021.07.20 18:44

[앵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처리가 임박했습니다.

소상공인이 받는 지원금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엄하은 기자, 추경안, 국회에서 언제쯤 확정되나요?

[기자]

네, 오늘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틀간 33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합니다.

오는 23일까지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인데요. 앞서 당정이 소상공인 지원금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만큼 이같은 내용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소상공인 지원금은 어느 정도까지 늘어납니까?

[기자]

당초 소상공인 1인당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는데, 방역 수준과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3000만 원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음 달 17일부터 지급될 예정인데요.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113만 명 가운데 80%인 90만명이 1차 지급 대상입니다.

나머지 소상공인에게는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2차 추경 33조 원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금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금으로 각각 3조 2천억 원, 6천억 원 정도를 편성했는데 이 부분이 증액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희망회복자금을 6조원 정도로 늘리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엄하은다른기사
尹, 청와대로 어린이 초청…체험 활동도 함께
당근 캐나다 앱 '캐롯', 현지 가입자 100만 명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