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60%, 코로나19에 휴·폐업 고민”
SBS Biz 박규준
입력2021.07.18 13:10
수정2021.07.18 20:55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은 휴업이나 폐업을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15일 숙박업 종사자 150명과 음식점 종사자 150명 등 3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긴급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18일) 발표했습니다.
지역으로는 수도권 소재 소상공인 162명과 지방 소재 소상공인 138명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33.3%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어려움으로 휴업 또는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24.0%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휴업이나 폐업을 검토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57.3%에 달하는 셈입니다.
수도권 소재 소상공인의 67.3%는 올해 7~8월 매출이 당초 기대보다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러니 나라살림 되겠나…김치통에 현금다발 꽉꽉
- 2."제발 집 좀 팔아 주세요"…내놓은 서울 아파트가 '무려'
- 3.왜? 비례형 치료비 보험 판매 중단 수순
- 4.'종말의 날' 징조 물고기?…美 올해 3번째 발견
- 5.선납할인에 큰 맘 먹고 긁었는데…하루만에 폐업?
- 6.역대급 추위 예고에 패딩 비싸게 샀는데…별로 안춥다?
- 7.'무주택자 왜 이리 괴롭히나'…오락가락 디딤돌 대출
- 8.'중국의 실수'라던 中샤오미 전기차, 하루새 70여대 파손
- 9.현대제철 노조, 포항 2공장 폐쇄에 본사 상경 집회…노사 간 충돌도
- 10.어차피 집 사는 거 포기했다…"청약통장 그냥 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