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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3개월 연속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아

SBS Biz 김기호
입력2021.07.16 10:24
수정2021.07.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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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주택 공급대책 발표후 한풀 꺾였던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3개월 넘게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2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5.1로, 지난주(105.3)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서울은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공급 등 2·4 대책 발표 이후 주택 공급 기대감에 매수 심리가 진정되며 4월 첫째주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지만 한 주 만에 반등해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14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이번 주 서울에서 아파트 매수 문의가 많지는 않았지만, 재건축이나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파트값도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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