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이 주목한 미래기술은?…‘의료진단 AI·차세대 암호’ 등 152억 지원
SBS Biz 류선우
입력2021.07.16 07:00
수정2021.07.16 07:48
[앵커]
삼성전자가 의료진단 인공지능과 차세대 암호기술 등 12개 과제를 올해 상반기 미래기술 지원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연구에는 150억 원을 지원합니다.
보도에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KT와 롯데마트의 가명 정보를 활용해 고객 유형별 구매패턴을 처음으로 분석해 냈습니다.
분석 결과 자녀가 있는 가구는 식품을, 1인 가구는 의료와 패션잡화, 가전·디지털기기를 주로 구매했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이 제한된 범위내에서 비식별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됐지만, 개인정보 유출 우려는 여전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원천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송용수 /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 기존 비식별화 방식과 다르게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전송되기 전에 암호화돼서 민감한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기술로 금융, 의료 등 여러 분야에 응용 가능합니다.]
전문의의 진료 과정을 정교하게 모방하는 AI 의료 진단 기술 개발도 지원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12개 기술개발에 모두 152억 원이 지원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이와 같은 미래 과학기술 육성에 1조 5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680여 개 연구과제에 약 8,900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지원받은 연구들은 지난 8년간 최상위 학술지와 자매지에 2천 건 이상 실리는 등의 성과도 거뒀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쯤엔 기초과학과 소재, ICT 분야에서 하반기 지원 과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삼성전자가 의료진단 인공지능과 차세대 암호기술 등 12개 과제를 올해 상반기 미래기술 지원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연구에는 150억 원을 지원합니다.
보도에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KT와 롯데마트의 가명 정보를 활용해 고객 유형별 구매패턴을 처음으로 분석해 냈습니다.
분석 결과 자녀가 있는 가구는 식품을, 1인 가구는 의료와 패션잡화, 가전·디지털기기를 주로 구매했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이 제한된 범위내에서 비식별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됐지만, 개인정보 유출 우려는 여전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원천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암호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송용수 /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 기존 비식별화 방식과 다르게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전송되기 전에 암호화돼서 민감한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기술로 금융, 의료 등 여러 분야에 응용 가능합니다.]
전문의의 진료 과정을 정교하게 모방하는 AI 의료 진단 기술 개발도 지원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12개 기술개발에 모두 152억 원이 지원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이와 같은 미래 과학기술 육성에 1조 5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680여 개 연구과제에 약 8,900억 원이 지원됐습니다.
지원받은 연구들은 지난 8년간 최상위 학술지와 자매지에 2천 건 이상 실리는 등의 성과도 거뒀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쯤엔 기초과학과 소재, ICT 분야에서 하반기 지원 과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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