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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70선 회복…파월, 완화적 기조 재확인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7.15 11:20
수정2021.07.15 12:00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코스피가 장중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덕분에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는데요.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3,27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21% 오른 3271.78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이 371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요.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입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소폭 반등하며 8만 원 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고요.

삼성전기가 5,000억 원 규모 전기차 카메라 모듈 수주 소식에 3% 강세입니다.

인수합병 매물로 나온 인터파크는 사흘째 상승세입니다.

다만, 사모펀드에 매각이 확정된 한샘은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0.91%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14일)보다 1.15원 내린 1147.35원입니다.

[앵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죠? 

[기자]

다우 지수 0.13%, S&P500 지수 0.12%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만 홀로 0.22% 하락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청문회에 출석했는데요.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고, 통화정책 변화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1.3%대로 내려오며 안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대폭으로 오른 것이 확인됐는데요.
 
파월의 달래기와 인플레이션 공포가 공존하면서 투자심리도 엇갈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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