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58만명 증가…회복세 두 달째 둔화
SBS Biz 윤성훈
입력2021.07.14 11:18
수정2021.07.14 13:20
[앵커]
넉 달째 고용지표가 개선됐지만 취업자 수 증가폭은 둔화됐습니다.
게다가 이번 달부터는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반영돼 고용 시장이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3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만 2천 명 늘어났습니다.
취업자 수는 올해 3월부터 넉 달째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동명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수출 등 경기회복과 거리두기 단계 유지, 또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서 취업자는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했습니다.]
전체 고용률은 61.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증가했습니다.
15살에서 64살까지 경제활동인구의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67.1%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3.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다만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5월부터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도소매업의 취업자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업률과 실업자 수도 1년 전과 비교해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부터는 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고용 충격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영범 /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코로나19) 영향이 상당히 있겠죠. 민간에서 자발적인 소매나 식당 그런 쪽에서는 타격이 있지 않겠어요. 고용이 더 줄어들겠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코로나 확산세를 억제하고 올해 16만 4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 회복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넉 달째 고용지표가 개선됐지만 취업자 수 증가폭은 둔화됐습니다.
게다가 이번 달부터는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반영돼 고용 시장이 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3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만 2천 명 늘어났습니다.
취업자 수는 올해 3월부터 넉 달째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000년 7월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동명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수출 등 경기회복과 거리두기 단계 유지, 또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서 취업자는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했습니다.]
전체 고용률은 61.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포인트 증가했습니다.
15살에서 64살까지 경제활동인구의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67.1%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3.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다만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5월부터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도소매업의 취업자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업률과 실업자 수도 1년 전과 비교해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달부터는 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고용 충격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영범 /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코로나19) 영향이 상당히 있겠죠. 민간에서 자발적인 소매나 식당 그런 쪽에서는 타격이 있지 않겠어요. 고용이 더 줄어들겠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코로나 확산세를 억제하고 올해 16만 4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 회복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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