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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615명 역대 최다 경신…더현대서울, 갤러리아百 확진자 속출

SBS Biz 엄하은
입력2021.07.14 11:17
수정2021.07.14 12:00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오가는 서울 시내 백화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요.

엄하은 기자, 거리두기 4단계에도 확진자가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615명으로 4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수도권 상황도 심각한데요.

이날 수도권 확진자 수는 1,179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10일에 이어 다시 1,000명을 넘겼습니다.

[앵커]

서울 도심 내 주요 시설, 특히 백화점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에선 직원 3명이 확진돼 어제(13일) 일부 매장을 폐쇄했고,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같은 날 지하 2층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지금까지 133명의 확진자가 나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영업을 재개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앵커]

백화점 업계에 이어 홈쇼핑 등 다른 업계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CJ온스타일에서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어제 서울 방배동 사옥을 일시 폐쇄했는데요.

전 직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 오전 8시쯤 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생방송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에서도 직원 8명이 확진되면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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