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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언택트 대장株’ 탈환…카카오 제치고 시총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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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7.14 08:35
수정2021.07.14 08:52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인터넷 대표주


인터넷 대표주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네이버는 신고가를 새로 쓰며 약 한 달 만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네이버에 대해 호실적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제시하는 등 실적 기대가 커지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 2차 전지 관련주

2차 전지 소재주가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과 테슬라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베타버전9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전하며 4% 강세를 보였는데요.

엘앤에프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천보가 2차전지 전해질 생산라인 증설 투자 계획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 키오스크 관련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건비 부담 높아져 무인 매장이 확산할 것이란 기대감에 무인 매장에 필요한 키오스크 관련주가 상승했는데요.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10만 원권 발행 등의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음원,음반 관련주

주요 엔터사 주가가 실적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나금융투자가 에스엠의 2분기 영업이익이 NCT 팬덤의 압도적 성장과 디어유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를 77,000원까지 상향했습니다.

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역시 하반기 블랙핑크 활동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58%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며, JYP Ent.는108% 증가하겠으나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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