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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하네’…보험사가 아령과 비타민도 판다?

SBS Biz 김창섭
입력2021.07.14 07:08
수정2021.07.14 07:54

[앵커]

보험업계에서 새 먹거리로 떠오르는 것이 '헬스케어' 분야입니다.



그동안 여러 규제 때문에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보험사가 건강용품도 팔고, 보험사 포인트를 활용한 서비스도 내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 한 보험회사의 건강관리 앱 화면입니다.

보험사가 자사의 건강관리 상품을 소개해줄 뿐만 아니라 영양제와 건강식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이처럼 건강관리 상품을 판매할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국내 보험사도 아령이나 비타민 같은 상품을 팔 수 있게 됐습니다.

[이동엽 /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 치료에서 케어, 관리로 국민들의 관심이 전환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휴대폰을 통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운동용품, 영양제 등을 추천받는 서비스도 (나올 것이고) 보험업계와 헬스케어 업계에 어떤 훌륭한 생태계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보험사 자체 포인트 활용 범위도 확대됩니다.

앞으로는 보험사에서 받은 포인트를 이용해 보험료 납부는 물론 보험사가 제휴를 맺은 플랫폼에 접속해 운동용품 등을 살 수 있습니다.

[손재희 /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 헬스케어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뭔가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해줄 필요가 있는데 (이번 규제 개선이) 단초를 마련해줬다는 생각이 들고 소비자들에게 플랫폼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가능하도록 했다는 부분에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올해 하반기 보험업계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SBS Biz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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