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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커지자 ‘라이더’ 쟁탈전…“웃돈 줄 테니 우리로 와”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7.14 07:07
수정2021.07.14 07:53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속 음식 배달 주문량이 치솟으면서 배달하시는 분들, 일명 라이더들은 그야말로 귀하신 몸이 됐습니다.

업체마다 웃돈까지 주면서 라이더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러다 수수료가 오르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신윤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전후해 배달 주문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국내 한 배달업체는 4단계 격상 발표 이후 주말 사이 배달 완료 건수가 전주보다 5% 이상 늘었습니다. 

동네 가게들은 배달 주문을 늘려 받으려 해도 배달해 줄 사람이 없어 배달이 늦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음식 자영업자 A 씨 : 기사님이 (시간을) 놓칠 경우 많이 곤란하긴 하죠. 많이 늦게 되는 경우는 고객님이 배달 취소를 (합니다.)]

주문량이 늘면서 업체마다 당장 배달노동자, 라이더 확보가 시급하다 보니 보너스, 전기차 경품 등 프로모션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배달업계 관계자 : 코로나19, 무더운 날씨 등이 라이더 수급에 변수로 작용한 만큼 배달업체들이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라이더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력 수급난이 당분간 계속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 라이더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칫 배달 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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