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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3인 이상 탑승금지”…사실상 야간통금에 자영업자 울상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7.12 17:47
수정2021.07.12 21:03

[앵커]

거리두기의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가운데 여론은 조금씩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대유행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영업 제한이 풀리기만을 기다렸던 자영업자들의 억장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신윤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권사, 기업들이 밀집한 서울 여의도의 식당가.



원래 점심시간에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첫날인 오늘(12일)은 근무 인원이 확 줄면서 한산할 정도입니다.

[신영란 / 서울시 상도동 : 4단계까지 오니깐 아무래도 조심스럽죠. 배달시키는 사람들도 많고….]

[송상종 / 서울시 여의도동 : 저녁 약속은 거의 안 하는 거 같고 점심 약속도 많이 줄었습니다. 거의 안 간다고 봐야죠. 요즘 사람들 많은 곳은.]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백화점 3사 주말 매출도 직전 주와 비교해 크게 줄었고, 수도권에선 오후 6시 이후 2명 모임만 허용되면서 골프장, 호텔 예약 취소가 급증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택시도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손님 2명까지만 함께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를 놓고 불합리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창종 / 부천시 중동 : 지하철 같은 경우 한 칸에 200명 이상씩 타요. 퇴근 시간에 가보면 왜 그런 건 안 하고 (택시만 제한하면) 그런 게 불편하죠.]

자영업자들 반발도 큽니다.

[이명수(가명) / 음식 노점상 : 야간통행 금지도 이럴 바에는 일주일이고 아주 셧다운으로 전부 다…. 심정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죠. 기대가 엄청 크게 무너졌습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지키지 않으면, 개인은 최대 10만원, 사업장은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SBS Biz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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