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대신 내줄게”…백신 부작용 보험 무료 마케팅 ‘갑론을박’
SBS Biz 김성훈
입력2021.07.12 07:01
수정2021.07.12 07:06
[앵커]
카카오나 토스 등 핀테크 업체들이 "백신 부작용 보험료를 대신 내주겠다"라고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사회 전반에 백신 부작용 불안감이 퍼져 있다 보니 이런 마케팅을 펼치는 건데요.
소비자 혜택도 좋지만, 공포심을 이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토스와 카카오,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들이 잇따라 백신 접종 부작용, '아나필락시스'와 관련된 보험의 무료 가입 이벤트에 나섰습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공익적인 측면과 고객 감사 차원에서 혜택을 마련했다"라는 것이 공통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회원가입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니, 결국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인 셈입니다.
[김용진 /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 (코로나19)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나간다는 이미지도 부여하면서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이 많은, 나이가 있는 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봐야 하겠죠.]
고객 확보도 좋지만, 백신의 부작용을 앞세운 공포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하지만, 지나친 확대해석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권혁중 /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외래교수 : (핀테크를 통해) 보험들이 널리 알려지게 되고 또한 (보험이) 더 필요하신 분들이 있거든요. 개인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충분히 기업 윤리상 용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생각(합니다.)]
결국 최종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너무 공공선을 넘는 부분은 없는지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카카오나 토스 등 핀테크 업체들이 "백신 부작용 보험료를 대신 내주겠다"라고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사회 전반에 백신 부작용 불안감이 퍼져 있다 보니 이런 마케팅을 펼치는 건데요.
소비자 혜택도 좋지만, 공포심을 이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토스와 카카오,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들이 잇따라 백신 접종 부작용, '아나필락시스'와 관련된 보험의 무료 가입 이벤트에 나섰습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공익적인 측면과 고객 감사 차원에서 혜택을 마련했다"라는 것이 공통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회원가입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니, 결국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인 셈입니다.
[김용진 /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 (코로나19)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나간다는 이미지도 부여하면서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이 많은, 나이가 있는 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봐야 하겠죠.]
고객 확보도 좋지만, 백신의 부작용을 앞세운 공포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하지만, 지나친 확대해석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권혁중 /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외래교수 : (핀테크를 통해) 보험들이 널리 알려지게 되고 또한 (보험이) 더 필요하신 분들이 있거든요. 개인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충분히 기업 윤리상 용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생각(합니다.)]
결국 최종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너무 공공선을 넘는 부분은 없는지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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