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50명…21일 연속 증가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7.10 17:34
수정2021.07.10 21:20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도쿄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0명에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32.7% 많은 950명으로 보고됐습니다.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지난 5월 13일에 신규 확진자가 1010명을 기록한 이후 58일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전주와 비교한 도쿄의 하루 확진자 수치는 지난달 20일부터 21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6주 동안 도쿄에 긴급사태를 재발효합니다.
오는 23일 개막식이 예정된 도쿄 올림픽은 수도권과 홋카이도 등에서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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