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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美 옐런과 “디지털세 역사적 개혁…최종안 협조”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7.10 14:42
수정2021.07.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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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첫 대면 면담을 갖고 디지털세 최종안 도출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는 현지시간 9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옐런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양자면담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앞서 G20 핵심 현안과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홍 부총리는 통화스왑 연장과 이란 원화 자금 이슈와 관련된 미국의 지원에 대해 감사 인사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백신, 공급망, 첨단기술, 기후변화, 인적 교류 등 한·미 정상회담 경제 분야 5대 협력 방안의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035년까지 미국이 신남방 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해 40조달러 이상을 개발도상국 인프라에 투자하는 계획인 B3W에 대한 협력 의사도 전달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B3W 협력 의사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주요 협력 과제의 구체적 후속 조치를 통한 성과 도출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양측은 기후변화, 디지털세, IMF 특별인출권 일반 배분 등 G20 주요 의제도 논의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OECD·G20 포괄적 이행 체계 총회에서의 디지털세 합의안에 대해 역사적 국제 조세 개혁안이라는 평가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논의할 예정인 초과이익 배분율, 매출귀속 기준 등 구체적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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